안녕하세요, 남도미향의 블로그매니져 남도향입니다. 혹시, 전라남도 근처로의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10월 중에 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셨다면, 이번 주의 금요일,토요일인 10월 9~10일 명랑해협과 진도대교 일원으로 들러보시길 남도미향에서 강력 추천합니다. 전라남도의 사라져가는 전통 만장행렬 명량대첩축제에서 맘껏 느낄 수 있답니다.^^
요즘 장례식 때 장의차가 대신하고 있는 전통 장례절차를 우리나라의 옛 방식으로 하는 것이 만장행렬입니다. 요즘 만장행렬을 보기란 쉽지 않지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어떻게 만장을 하겠습니까?;;)
이번 만장행렬은 10일 진도대교에서 진도 만가보존회가 참여해 평화의 길놀이로 시작해 11일 오후 4시 장장 상여 7기 와 450m에 달하는 500여장의 만장행렬이 시작돼 금세기에 보기 힘든 모습을 연출합니다.
지난해 상여 3기가 참여해 만가행렬을 펼친 바 있으나 당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좀 더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한 유지를 받들어 올해는 7기로 대폭 늘렸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만장행렬 규모는 강원도 영월의 단종제에서 행해지는 국장행렬보다 7~8배나 큰 것이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란 전망^^! 여행이 아니더라도 전남 주변에 계신 분들은 주말 나들이로 한번 구경가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날 상여꾼만 700여명이 되고 관광객들이 만장을 들고 따라갈 수 있게 기존 만장을 제외하고도 500여개의 만장을 추가로 준비되 있다고 합니다.
만장행렬이 어떻게 진행되나?
만가행렬은 진도씻김굿의 혼 내림부터 시작됩니다. 진도씻김굿은 중요무형문화제 72호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에 가도록 인도하는 굿의식이며 씻김굿보존회에서 주관합니다.
만가행렬은 씻김굿으로 영혼을 상여에 안치하고 또 노제를 지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행사입니다. 진도대교를 건너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그 사이사이에 감칠맛나는 우리나라 민속문화도 선보여 볼거리들이 참 많은 행사!
이 씻김굿과 만가행렬은 412년 전에 이곳에서 죽었던 조선수군, 왜군, 전라민초들의 영혼까지도 위로하고 평화의 길로 가는 메시지를 주기위해 마련됐다고합니다. (참 정 많은 우리나라의 전통^^)
남도미향의 터전인 전라남도의 관광정책과장은
“만가행렬과 해전 재현은 명량대첩축제의 핵심 행사”라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만가행렬은 이곳 해남․진도가 우리나라 민속문화의 보고이기 때문에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민속문화도 이해하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안갈 수 없는 멘트를 날리셨군요. 남도향도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전남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겐 행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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