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기에 곤약을 넣어주면 금상첨환데 저희 동네마트엔 없더군요. 대신 어묵을 넣어 봤어요...^^
이제 전골용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기름을 살짤 둘러 주시고, 야채들을 가지런히 둘러 주세요.
지글지글 끓기시작하면 살짝 볶아 주세요.
이제 두부와 무, 어묵을 넣어주세요.
이제 고기를 넣어주시고, 고기가 적당히 익게 구워 주세요. 야채는 놓아둔 자리에서 볶아주세요. 자기자리를 지키고 익어가는것이 스끼야끼의 생명인듯했습니다. ^^
이제 적당히 야채들도 볶아지고 고기도 익어가면 미리 준비해두신 육수를 가장자리쪽으로 부어주세요.
육수는 미리 섞어 한소금 끓여 주신후 부어주세요.
이제 국물이 좀 끓기 시작하면 당면과 팽이버섯을 넣고 뚜껑을 닫고 폭 끓여주세요. 뚜껑을 열고 팽이버섯이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스끼야끼는 생계란을 풀어서 찍어서 드셔야 맛있어요.
상에 차리실때 상에 버너를 올리시고 끓여가면서 건져서 계란에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국물이 별루 없죠? 별로 많이 안넣기도 했지만, 그나마도 당면이 다 먹어버렸더라구요. 결국 육수 남은걸 더 넣고 좀더 끓였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거지만 역시나 불고기 전골과 맛이 비슷하더라구요. ^^
생계란에 찍어드시는게 좀 거부감을 느끼실수도 있지만, 은근히 개운한 맛을 느끼실수 있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간을 세게 해서 먹는 한국사람들 입맛에 일본음식은 좀 심심할수 있지만, 어찌보면 야채도 많이 먹고 담백하기도 한 음식들이 많죠? 국물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특성상 스끼야끼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음식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은근히 준비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걸리구요, 차려 놓으면 꽤 그럴듯해요.
손님 초대 음식으로도 나쁘지 않고, 신랑과 맥주 한잔하기에도 그만이더군요....^^
날도 점점 추워지고, 다음주 부터는 거의 0˚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따뜻하게 스끼야끼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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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2 15:57